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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 편지 43]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인가 1 <일 Work>“리더는 조직 목적 달성 위한 성과 만들고 책임지는 일꾼”

그렇다면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일까? 만일 리더십이 목적이 아닌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경우에도 카리스마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면, 그렇다면 경영자(리더)인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일까?

스스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자부하는 여러분들이, 결론적으로 지향해야 할 리더십의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현대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다음과 같은 말들에서 찾을 수 있다.

“리더십이 카리스마나 성격상의 일련의 특성들과도 관련이 없다면 그렇다면 도대체 리더십은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서 첫 번째로 언급할 것은 그것은 일(work)이라는 점이다.”<프로페셔널의 조건>

“우리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문제와 진지하게 씨름하는 자세, 한두 가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집중, 그리고 엄청난 중노동과 유능함이다.” <새로운 현실>

위의 글에서 피터 드러커는 리더십의 본질을, 일차적으로 일(Work)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놀랍지 않은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우리가 일한다고 말할 때의 바로 그 일(Work)을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그 의미가 이해되는가? 아니 공감이 되는가? 왜 그러한가? 그것은, 만일 리더의 존재 목적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고, 그 조직의 존재 이유인 사명을 달성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사명 달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목표들을 차질 없이 달성해야 하는 것이라면(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봉급을 받고, 더 좋은 여러 가지 대우를 받고, 더 많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 리더의 가장 우선되는 과업을 분명하게 일(work)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 모든 일들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리더는 확실히 많은 일들을 해야 하고 또 많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많은 일들을 통해 조직의 목적(사명)을, 여러 가지 목표들을 달성해야 한다. 그 과정에 열심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또 유능함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자신이 하는 그 일이 너무 많고, 또 어떤 일은 너무 과중한 중노동이기 때문에, 그 중압감과 책임감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또 매일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일들도 있기 때문에 더러는 심한 지루함을 느끼기도 한다.

리더십의 일차적 본질이 일(Work)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이런 점들에 대해 피터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리더십은 오히려 평범한 것이다. 그리 낭만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지루한 것일 수도 있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이 글에서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리더십은 일(Work)이기 때문에, 매일 반복되는 과업이기 때문에, 그것은 매우 평범하고 지루하다고 말한다. 공감이 되는가? 혹시 그간 카리스마를, 신적 권위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꿈꿔 왔는데, 좀 허탈하지는 않는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 리더십의 본질은, 핵심은 분명하게 일(Work)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지금 이 글에서 논하고 있는 ‘리더십의 그 일’은 그저 그런 단순한 일이 아니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는가? 그렇다. 그것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요구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만 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경영자(리더)의 기본적인 5가지 과업(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편지 31회 참고) 즉, 첫째 조직의 목표를 수립하고, 둘째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고, 셋째 구축된 조직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통해 조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넷째 구성원들의 그 기여와 업적을 공정하게 측정해 보상하고, 다섯째 그들이 그런 활동가운데, 즉 조직이 자신에게 부여한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자신들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이 5가지 과업을 수행함으로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그 조직의 고객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고객 창조를 통해 조직의 목적을 결국에는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는 그 스스로, 모범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일(work)을 해야 한다.(이 말의 의미는 조직에서 리더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조직의 성과와 무관한 일들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리더는 스스로 그것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도 그들의 업무 영역에서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성원 스스로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그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야(lead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리더는 사람들을 관리하지 않는다. 리더의 과업은 사람을 ‘리드(lead)’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는 개개인의 구체적인 장점과 지식이 생산성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다. 리더는 ‘성과(performance)’를 관리한다.” <21세기 지식경영>

리더십의 첫 번째 본질은 일(work)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물론, 그 일은 조직의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성과를, 조직의 목적 달성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그런 일이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과와 무관하게 행해지는 그 어떤 일도 조직에서는 단호하게 배격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은 ‘성과지향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 여러분이 리더로 있는 조직에서는 성과와 무관한 일들이 행해지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 리더로 자처하는 여러분이 혹시 스스로 그런 일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만일 리더십의 본질을 일(work)이라고 인정한다면 자연스럽게 리더는 “일하는 사람으로,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과를 만들어 내는 일꾼으로”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 “열심과 열정으로 일하는 일꾼, 조직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그리고 그것에 책임을 지는 유능한 일꾼”이 바로 리더 여러분인 것이다.

여러분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가?

여러분은 성과지향의 리더십을 추구하고 있는가?

스스로 그 성과에 대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가?

스스로 일꾼이라고, 성과를 올리는 큰 일꾼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가?

[글_ 드러커맨 이동락 소장(soluman@hanmail.net/http://blog.naver.com/soluman)]

김태형 기자  tad.kim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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