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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맘’ 따라 진화한 유아용품 新구매 트렌드제로투세븐 O2O 서비스 ‘매장 픽업’ 데이터 분석
상반기 고객, 지난해 동기대비 27배 증가

만 1세에서 4세 자녀를 둔 30대 여성인 ‘밀레니얼 맘’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간편하고 합리적인 유아용품 쇼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제로투세븐이 고객의 구매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해 선보인 ‘매장 픽업’ 서비스는 유아동 기업이 유통, 패션·뷰티 업계의 흐름을 반영한 것은 물론, 더욱 진화한 형태의 O2O 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제로투세븐 ‘매장 픽업’ 서비스 상반기 고객 데이터 분석 자료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에서 운영중인 ‘매장 픽업’ 이용 고객수는 올 상반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전체 매장 픽업 주문은 약 1만 5천 건을 기록, 약 1,300종의 아이템이 매장픽업 서비스를 통해 판매됐다.

‘매장 픽업’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한 상품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하는 제로투세븐의 O2O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별 제품, 사이즈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재고 부족으로 인한 매장 재방문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 외에도 모바일 혹은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것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한 후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환불 과정을 없애 제로투세븐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즉, 사전에 제로투세븐 앱의 픽업예약 기능을 통해 제품의 재고를 미리 확보해 구매실패율은 낮추면서 오프라인에서 직접 착장해보고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는 쇼핑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더 익숙하면서 꼼꼼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들이 온라인쇼핑의 가격 메리트는 고수하면서, 직접 제품을 보고 경험해 구매실패율을 줄여주는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도 놓치지 않으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매장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1세에서 4세 자녀를 둔 30대 여성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엄마를 뜻하는 ‘맘’의 합성어인 ‘밀레니얼 맘’들이 자녀를 위한 제품을 보다 똑똑하게 구매하는 방법으로 O2O 서비스를 많이 찾는 것이다.

더불어 문화센터 방문, 어린이집 하원 등으로 아이 동반이 가능하거나 쇼핑이 자유로운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매장 픽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맘의 경우 모바일로 제품을 선택한 후 집 혹은 회사 근처, 외근 및 퇴근 시 가까운 매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어 ‘매장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픽업제품의 종류는 비교적 고가인 아우터 및 세트 상품과 사이즈 차이로 교환, 환불 확률이 높은 신발류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이는 ‘매장 픽업’ 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가 제품의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매장픽업’ 서비스는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활성화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에는 경기도가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 경상남도,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출생아 수가 많은 지역 순위와 대부분 일치했다.

제로투세븐 의류사업부 김경래 이사는 “패션을 포함한 유통산업, e커머스의 성장흐름 속에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들은 O2O 옴니채널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자사는 유아동 리딩 기업으로서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쇼핑편의와 통일화된 가격정책 등 고객유형별 맞춤화된 서비스로 지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매장 픽업’ 서비스를 포함해 유아를 동반한 방문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 370개 매장에서 운영하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하반기에 약 42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담과 판매가 가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및 업체의 제휴 입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인 기자  sbiz@sbi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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