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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 편지 31] 경영자의 5가지 기본 역할이 무엇일까?경영자의 5대 과업...'목표‧조직‧동기‧평가‧구성원'

경영자의 역할(기능)은 무엇인가? 경영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5가지의 역할을 거론한다면 무엇이라고 답해야 할까? 자원을 생산적으로 변환시키고, 경제를 조직적으로 발전시키는 특별한 책임을 맡은 사회기관(organ of society)으로서의 경영과 경영자!

드러커는 이 말에 현대사회의 신념이, 시대정신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는(경영과 경영자의 등장으로 인해) 경제가 인간 정신의 발전을 위해 이용될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한다는 신념이(이 주제는 추후 따로 다룰 것입니다).

경영자가 물질을 이용해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한다.(이 말의 의미를 깊이 곱씹어 보기 바란다.)

그런 중요한 경영과 경영자이기에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영과 경영자를 설명하고 있다. 경영자는 어떤 존재인가 하는 정의를 통해, 그 정의의 변화를 통해(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편지 26번째 참조), 위치적 관점에서, 권한과 책임의 관점에서, 기능과 역할의 관점에서(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편지 27번째 참조), 그리고 때로는 요약된 문장으로 또 긴 문장으로, 그리고 때로는 그것이 담고 있는 원칙을 거론함으로(드러커맨 이동락의 경영편지 19, 20번째 참조) 등등, 참으로 다양한 방식과 표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것을 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일 이런 피터 드러커에게 경영자의 기본적인 역할을 5가지로 (5대 과업으로)알기 쉽게 정리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그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아니 이 질문을, 경영자 여러분에게 질문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경영자 여러분이 꼭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을 5가지로 딱 정리해 보라고 한다면 무엇이라고 답하시겠는가? 피터 드러커는 다음과 같은 5가지를 경영자의 기본 역할로 (경영자의 5대 과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 첫 번째 역할: 목표 설정

경영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역할은 그 조직의 목적(사명)을 깊이 생각하고(시작은 목적, 사명이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 옳은지 그 방향을 결정하고, 또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이 목표는 너무 복잡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가능한 한 단순해야 하고 또 분명해야 (단순 명료의 원칙)한다. 그리고 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목표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 목표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분명히 인지될 수 있고 또 실제 업무에서 수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두 번째 역할: 조직 구축

경영자의 두 번째 역할은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다. 물론 이 조직은 전략에 따라, 전략적 원리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모든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이상적인 형태를 가진 단 하나의 조직형태는 없다.(이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야구형”이어야 할지, “축구형”이어야 할지, 아니면 “테니스 복식형”이어야 할지는, 또 다른 어떤 형태이어야 할지는, 그 조직의 목표와 전략, 그리고 처한 환경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조직화 없이는, 결코 효과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조직을 구축함에 있어 또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피터 드러커가 그토록 강조하는) 강점에 근거한 조직 구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대충, 단순히 형태만을 갖추는 그런 조직 구축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이다.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 부문에게 요구되는 주요 과업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강점들을 가진 인재들을 찾아 조직을 구축해야 하고, 계속 그 강점들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 세 번째 역할: 동기 부여

그리고 세 번째로 요구되는 경영자의 역할은 그렇게 구축된 조직의 구성원들이 열정을 쏟아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옛말에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개개인의 특성과 그들이 처한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요구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 개개인의 가치관과 비전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어떻게 동기부여 할 것인가? 이 문제야 말로 결코 쉽지 않은, 그래서 수많은 경영자들을 늘 고민하게 하는 그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십이라는 주제가 이 시대의 모든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 네 번째 역할: 측정 및 평가

그 다음에 경영자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그렇게 동기 부여된 구성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측정하고 또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에 의해 그들의 업적을 측정하고, 그것을 공평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직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것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사실 아직 그 방법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인지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업적의 올바른 측정과 공정한 평가 그 자체가 새로운 또 다른 동기 부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공정한 평가 및 보상 시스템은 그것이 공정하다는 그 이유 때문에, 오히려 구성원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래서 그것이 또 하나의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효과적인 측정 및 평가문제는 우리가 찾아내야 할 정말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섯 번째 역할: 자신을 비롯한 구성원 개발

Going Concern(계속 기업)! 영속해야 할 존재! 조직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다가 올 미래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일까?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는 경영자 자신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을 끊임없는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영자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드러커는 “내일의 경영자는 그들의 과업 속에 그리고 인생 그 자체에 평생 학습을 짜 넣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를 개발하는 경영자와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이 어떻게 자기 개발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경영자 자신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개발시키는 것은 유능한 경영자만이 할 수 있는, 다가 올 내일을 준비하는 경영자만이 할 수 있는 분명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5가지가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경영자의 5가지 기본역할, 경영자의 5대 과업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경영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5가지 역할은 무엇인가?
아무리 바빠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그래서 경영자 여러분이 꼭 해야 할 5대 과업은 무엇인가?
여러분은 지금, 이 경영자의 이 5가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글_ 드러커맨 이동락 소장(soluman@hanmail.net/http://blog.naver.com/soluman)]

김태형 기자  thkim@sbi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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