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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연구원 김영기 원장 취임 100일 맞아 기자 간담회 개최금융보안 업무의 방향성과 주요내용 소개 및 향후 중요 계획 밝혀

금융보안연구원 김영기 원장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임 후 100일간의 업무성과를 회고하고, 하반기 중점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금융보안연구원 김영기 원장은 금융의 디지털 혁신이 우리 금융산업의 핵심적 과제가 되어있는 변혁의 시기에 금융보안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의 제3대 원장으로서 지난 4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IT기술을 접목시킨 핀테크의 시대를 넘어서 이제는 IT 신기술로부터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TechFin)의 시대가 도래했고, 금융보안원 조직 차원에서는 설립(2015.4.10.) 이후 4년차에 접어 들었는 바, 향후 수십 년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중요한 시기를 맞이아 금융회사와 금융보안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취임 이후 100일 간 기울여온 금융보안업무의 방향성과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융보안원은 본연의 역할인 안전한 금융보안 기반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시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보안 수요를 ‘적시에, 제대로’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금융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우선 ‘안전한 금융보안 기반 확립’을 위해 △침해사고 대응기관 역할의 차질 없이 수행했다. 특히 금융회사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 침해사고대응훈련,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 침해위협 예방·탐지·대응 전 단계에 걸친 보안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했다.

그리고 △피싱 탐지기법 고도화를 통해 최신 악성코드, 피싱유형 등을 분석해 새로운 유형의 피싱 탐지 기법을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18년 상반기 약 256억원 상당의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보호했다.

또한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해 2018년 1~5월 동안 38건의 이상금융거래정보를 금융회사간·업권간 공유해 약 21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자율보안체계 안착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보안가이드’를 전면 개정(‘18.6월)해, 생체인증 확산, 모바일 간편결제 증가 등 모바일 금융거래 환경변화를 충실히 반영했고, 서비스 설계부터 구현・운영 등 생명주기별로 금융회사가 준수해야할 보안관리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두번 째로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김영기 원장 취임 후 가장 먼저 △주요 금융회사 CEO 및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들을 직접 면담하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으며 △제2기 금융보안 최고책임자 과정 운영, △금융보안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금융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서 △직급별 금융보안 전문가 교육 활성화를 통해 금융보안 업무 수행을 위해 직급별로 요구되는 전문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연구 및 관련 T/F 운영을 통해 사이버공격이 신기술을 이용하여 점점 더 고도화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보안 분야에서도 신기술 연구 및 활용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침해사고대응기관으로서 필수적인 최신 침해위협 대응 기술력과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융보안원 내부적으로 ‘해킹을 분석하라, FIESTA 2018!’ 대회를 개최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으로 우선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 및 정책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서 △개별 금융회사 오픈API에 대한 보안지원을 확대한다.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권 공동 오픈API 뿐만 아니라, 개별 금융회사 제공 오픈API에 대한 보안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활용 지원 강화한다.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 중이다.

그리고 △금융권 공동의 금융보안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비용을 절감하고 급변하는 규제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권 공동의 금융보안 레그테크(RegTech)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2018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 예정).

아울러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 운영 등 정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금융분야 혁신 성장의 화두인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 정책 및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금융권 디도스공격 대응 능력 제고 △사이버 위협정보공유 시스템 자동화 추진 △금융보안 전문 자격제도 운영 내실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기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 영역에 걸쳐 종합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융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더 많은 역할과 책임이 주어질 것이다”면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시장에서 금융보안원을 부르는 이름은 10여 개에 이른다. 앞으로도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금융보안원이 금융 산업의 신뢰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 제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고 성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sbi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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