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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350곳 대상 추석 화재예방 점검한다

추석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자치구·교통공사·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350곳과 함께 종합여객터미널 5곳, 지하철역 277곳 등 다중이용시설 6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실시된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동안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지역, 화재에 취약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서울시는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함께 일시에 많은 사람이 방문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가장 많은 350곳이 점검 대상인 전통시장의 경우, 불에 쉽게 타는 천막, 목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조상 점포마다 가깝게 붙어 있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다.

또한, 명절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여객터미널도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시설 및 피난동선 확보가 중요하다.

집중점검은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건축·소방 분야는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균열, 변형, 누수, 구조물 안전성, 화재 피난동선 확보, 소방 설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전기 분야는 가스감지기 정상작동 여부, 가스 정압기실 적정관리, 가스누설, 승강설비 등의 시설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안전관리 조직도 편성, 재난대응훈련 실시여부, 피난안내도 부착, 재난취약시설 정기안전점검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비상계단이나 복도 등의 물건 무단적치에 따른 피난동선 확보 유무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점검 결과 보수할 부분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위험 시설물에 대해선 정밀안전진단 실시, 시설 이용금지, 대피명령,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조치로 인명피해나 재산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시와 외부전문가가 함께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각 자치구와 교통공사 등에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전은지 기자  rosaej@sbi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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