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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젠 새벽배송 만으론 모자라”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배송 차별화가 곧 서비스 경쟁력으로 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이제는 단순 ‘새벽배송’이 아닌 보다 빠른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론칭한 통합쇼핑몰 롯데온(ON)은 외식 브랜드를 모아서 '한시간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7일부터 선보였다.

롯데ON은 롯데GRS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의 상품까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ON의 한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는 잠실역 주변 2km 반경 범위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빌라드샬롯 등 롯데GRS 4개 브랜드의 110여 가지 상품을 1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GRS의 여러 개 브랜드 상품을 구입해도 한 번에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롯데쇼핑 측은 "이 서비스는 롯데 유통사와 식품사가 협업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통합 배송 서비스"라며 "단순히 식품사의 상품을 롯데ON에서 판매하는 단계를 넘어 배송 서비스를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ON은 전국 1만5000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 삼아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현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각각 3시간, 2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운영중이다.

한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는 잠실역 지하에 위치한 롯데리아 롯데백화점 잠실 광장점(잠실역 지하에 위치)이 거점센터로 활용된다.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이 이곳으로 모여 하나로 포장돼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롯데쇼핑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식품 계열사의 매장을 롯데ON 배송 거점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실험하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7월에는 롯데GRS 상품에 한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음달부터는 서비스대상 품목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 유통사의 400여개 상품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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