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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키운 '새벽배송'시장...담배·꽃 포함 배달상품 구색 확대

코로나19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새벽배송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언택트 소비 풍조가 확산되면서 새벽배송을 활용해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고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새벽배송의 단골 아이템이었던 신선식품 뿐 아니라 담배, 꽃 등 이색배송상품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새벽배송시장의 성장을 돕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SSG닷컴의 새벽배송량은 올 초와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의 일 '샛별배송' 주문량 역시 올 초 4만건에서 5월 6만건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규모를 착실히 키워가는 새벽배송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몇몇 기업이 서비스하던 새벽배송시장에 신세계·롯데 등 대기업들도 뛰어들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새벽배송 서비스 업체에 입점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 뿐 아니라 이색아이템을 선정해 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생겨나는 추세다.

KT&G는 쿠팡의 로켓배송에 입점하며 새벽 배송에 나섰다. KT&G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 기념으로 ‘릴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궐련형 전자담배 4종을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향후 다른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특별 프로모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KT&G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lil)’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 ‘릴 스토어(lil STORE)’를 오픈했다. 자사 온라인몰 뿐 아니라 △네이버쇼핑 △티몬 △G마켓 △11번가에도 신규 입점해 온라인을 통한 기기 판매를 넓히고 있다.

KT&G 관계자는 “구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판매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화 및 화훼용품 전문 업체 오늘의꽃은 꽃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로 오늘의꽃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편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벽 배송 서비스는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꽃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픈마켓 도매시장과 오프라인 도매시장, 새벽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해 꽃집을 운영하는 소매업자부터 신선한 꽃을 원하는 개인 소비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지역에 한정했던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와 인천 일부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배송비도 기존 1만5000원~3만 원에서 최소 주문금액 2만 원원을 충족하면 1만 5000원으로 통일했다.

앞서 오늘의꽃은 지난 5월 월정액 배송비 서비스 '배송플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월 8회 배송서비스를 7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새벽배송서비스가 더욱 각광받는 모양새"라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새벽배송서비스를 이용해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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