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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1시간 배송 … 밖에서 찾은 성장동력

롯데마트는 베트남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1분기 베트남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7% 늘었다. 영업이익도 7.2% 증가했다. 안정적인 성장세다. 시장확대 기반은 다진 셈이다. 도약만 남았다. 온라인쇼핑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때마침 영업환경도 좋아지고 있다.

베트남 전통시장과 백화점-마트 비율은 8대2. 베트남정부는 2020년까지 현대적 유통채널 비중을 5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1억명 가량의 인구 중 90%가 휴대폰을 사용한다. 이 중 50% 이상은 스마트폰이다. 400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의 평균 연령은 30살. 디지털 이용률이 높은 젊은 국가다. 온라인시장은 해마다 35%씩 성장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시장에서 온라이쇼핑과 배송을 강화하려는 이유다.

롯데마트는 2017년 12월부터 '스피드 엘' 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배송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쇼핑몰 스피트 앨 15km내 주문 상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준다. 스피드 엘은 2019년 202.6%, 2020년 4월 누계로 74.8%나 매출이 늘었다. 3년 새 매출액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주마가편. 잘나가는 '스피드 엘'에 날개까지 달겠단 복안이다.

우선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 손을 잡았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 9개점포에서 그랩 오토바이 배송서비스인 '그랩 익스프레스'를 활용 1시간 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1시간 배송서비스는 2020년 내 롯데마트 베트남 14개 전 지점에서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은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백분 활용한다. 즉석조리식품과 신선식품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신선제품의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빠른 배송시간을 담보로 위생이 보장된다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마트는 현재 2% 대인 신선식료품의 모바일 매출 구성비를 2022년 9%까지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랩과의 협력 모델도 확대한다. 그랩이 운영하는 '그랩마트' 에 롯데마트 델리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회, 초밥 등을 인기 메뉴로 만들었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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