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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어디서 쓰지? 백화점,대형마트 NO 배달앱 OK

사상 첫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80만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4일 오후 5시 기준 기존 복지급여 수령 계좌로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일반 가구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2일 뒤부터 수령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상품권·선불카드로 지급=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수령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원금을 충전하거나, 지역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받는 방식이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고 싶다면 오는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카드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의 경우 신청 후 약 2일 뒤에 지급되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기존 결제 방식 그대로 사용하면 자동차감된다. 단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고 세대주 명의의 카드에만 충전되는 방식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받길 원한다면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이나 모바일 등 상품권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세대주 및 대리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위임장이 필요하다. 정부는 가급적이면 신청 즉시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수량이 부족해지면 추후 수령 장소 및 일시를 문자 서비스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행 초기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요일제'가 도입되므로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을 배분하며, 주말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유흥업소 안돼요= 정부는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처와 사용기한을 한정했다.

우선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업소에선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금지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들 업소를 제외하고 시·도내 신용·체크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업종 범위는 아동돌봄쿠폰 사용처와 동일하다.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광역단체 또는 기초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외에도 각 자치단체가 추가로 제한 업종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자치단체에 문의해야 한다.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결제방식을 현장결제로 선택해 배달기사에게 직접 결제하는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멸된다. 지원금 수령 이후에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도 있다. 3개월 내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기부로 간주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투입돼 고용안정 사업, 실업급여 지급 등에 사용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세대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기준일 이후 타 주소지로 전출입 여부는 반영되지 않는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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