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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로 마트 장보기 '끝'…온라인 배송 급증

퇴근 후 마트 장보기와 온라인 배송을 병행하던 부산 수영구 거주 직장인 박모(37) 씨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앱으로 식자재 등 주문을 모두 해결한다.

술을 제외한 생수, 고기, 생선, 과일, 채소 등 모든 물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까지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하고, 외출할 필요가 없으니 마스크도 필요 없다.



박 씨는 "집에서 먹는 식단은 반복되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주문하면 살림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박 씨와 같은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9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메가마트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주문 건수는 80% 늘었다.

메가마트몰 신규회원 수는 무려 450% 급증했다.

품목별 수요를 보면 생필품과 집밥 상품 주문이 크게 늘었다.

해당 기간과 전년 같은 기간을 비교해보면 라면 400%, 한우 320%, 신선 채소류 240%, 통조림 130%, 스낵류 110%, 즉석밥 40% 증가세를 보였다.

집밥을 선호하는 경향은 다른 대형마트 매출에서도 비슷했다.

이마트가 최근 부산지역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 구매내역을 파악해보니 먹을거리 품목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2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 변동을 보면 축산 36%, 채소 23%, 수산 11% 등 먹을거리 품목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 구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점포를 방문하면 주문 상품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대형마트 '드라이브 스루'도 인기다.

메가마트 주요 점포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매출과 주문 건수는 지난해보다 10배 늘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객들 주문 성향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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