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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확대

말레이시아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신선식품까지 온라인 판매 영역에 포함되고 있다. 신선식품은 보관부터 유통까지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층 어려운 영역으로 구분돼왔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시장이 커지면서 업체들이 신선식품을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비식품 분야가 전자상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더에지마켓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자상거래기업인 쇼피는 최근 채소, 해산물, 육류 등 신 식품 배달업 진출을 선언했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쇼피는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태국ㆍ베트남ㆍ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대만ㆍ브라질 등 총 8개국에 진출할 정도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


쇼피는 말레이시아에서 라자다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쇼피는 그동안 비식품 부문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선식품 영역 진출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약 30억달러로 2015년 대비 3배 성장했는데, 시장이 커질수록 출혈경쟁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올해부터는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신선식품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프레시탭, 피시클럽 등 현지 신선식품기업들과도 협업할 방침이다.


쇼피는 신선식품 외에도 지난달부터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동말레이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특화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동말레이시아 지역에는 '에스마트 사바'라는 서비스 이름을 붙였는데, 도시화된 서말레이시아 지역과 소비 취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생필품과 식료품 영역을 더욱 강화했다. 또 판매자가 구매자와 소통하고 직접 영상으로 홍보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기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로레알 말레이시아의 뷰티카메라를 장착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면서 메이크업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쇼피는 전자상거래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됨에 따라 소비 성향 분석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식음료 바우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구매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마케팅에 반영키로 했다. 헬스케어뿐 아니라 정비사가 고객을 방문해 차량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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