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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사태, 배달·투고로 이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뉴욕·뉴저지 식당 등 요식업계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객장에서 음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영업 제한 조치가 내려진 것.

이런 가운데 한인타운 내 유명 식당들이 배달 및 테이크아웃(포장음식)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뉴욕주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명령에 따라 16일 오후 8시부터 식당과 술집 등을 대상으로 영업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뉴욕시도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17일부터 공식적으로 같은 내용의 비상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 한인 식당들은 매장에서의 음식 서비스 대신 음식을 주문 받아 배달을 하거나 주문을 미리 받아 음식을 준비한 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달하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대폭 확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맨해튼의 한식당 ‘삼원가든’은 고객이 직접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배달을 받아 집에서 조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특별 메뉴를 개발해 맨해튼 내에서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큰집’의 박혜화 사장과 ‘원조’의 스티브 장 대표는 두 식당이 공동 배달을 할 수 있는 업무제휴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식자재 공급에 문제가 없고 여전히 신선한 재료의 유통이 잘 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크31’과 ‘초당골’을 운영하는 이기현 대표는 “17일부터 모든 인력과 업무를 도시락 박스와 컵밥 등 배달 서비스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미스코리아’의 소피아 이 사장은 “우버·심리스·그랩허브 등 전문 배달업체를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배달원들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배달 직원에게 손을 자주 씻을 수 있도록 화장실 사용을 권유하는 등 청결 유지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주도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포트리와 잉글우드클립스 두 곳에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바다이야기’는 배달과 투고(to-go)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바다이야기 측은 “매장에서 고객을 직접 모시지 못하지만 한국에서 직수입한 싱싱한 활어와 선어로 만들어진 요리를 배달 및 투고 서비스로 고객에게 전달해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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