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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대신 앱으로 쇼핑…확 바뀐 소비생활
지난 1월 20일 첫 국내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놓이면서 오프라인 시장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온라인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는 등 소비패턴까지 바꿔 버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의류·잡화·여행업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 유통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례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에 나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7월 부터 매주 1000명(2019년 6월까지는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온라인에서 구입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질문해 왔다.
컨슈머인사트는 10일 지난 3년여간 11개 상품군별(△의류/잡화 △식품/음료 △생활용품 △뷰티용품 △가전/디지털 기기 △문화/디지털 컨텐츠 △건강식품 △스포츠/레저/자동차 용품 △여행상품 △가구/홈인테리어 △유아동 용품)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올해 2월 기준으로 지난 한달간 온라인에서 △의류/잡화를 구입한 적이 있는 비율이 46.6%로 가장 높았고, △식품/음료 41.5% △생활용품 39.6% △뷰티용품 37.9% △건강식품 34.1% 등이 근소한 차로 뒤따랐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의류/잡화는 전월대비 4.6%p나 떨어져 처음으로 50%대 밑으로 내려갔으며, 여행상품도 전월 대비 4.8%p나 빠졌다.반면 건강 챙기기에 투자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건강식품은 지난 2년간 폭발적인 증가세(23.8% → 30.8%)를 보였으며, 올 들어서도 3.3%p나 성장했다.식품/음료는 1월 39.6%에서 2월 41.5%로 1.9%p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하락세를 보이던 생활용품과 뷰티용품 역시 올 2월 들어 전월에 비해 1%p 가량 증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꺼리면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갈아타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장보기 전문 앱 등장과 배송서비스의 혁신적 발전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촉진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의 마지막 보루였던 식품/음료 마저도 온라인 시장에 무너질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구매주기가 짧은 식품시장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오프라인 침체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한 번 바뀐 소비패턴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 유통산업 지각변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에스비즈뉴스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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