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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부동산 계약…O2O시장 100兆 눈앞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배달한 신선한 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했다. 지각할 것 같아 타다를 불러 출근했다. 점심 식사 후 여기어때로 주말 가족여행 리조트를 예약했다. 퇴근 후엔 배달의민족으로 치킨을 시켜 먹었다. 잠들기 전 집 앞에 세탁물을 내놓고, 세탁특공대에 수거를 요청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일상이 됐다. 지난해 국내 O2O 거래액은 100조원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거래액 22.3% 늘어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O2O 거래액은 약 97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약 79조3000억원)에 비해 22.3% 늘었다

O2O는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가사 도우미 요청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시장에선 2011년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최근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 O2O 서비스 기업은 555개였다. 생활서비스 분야 기업이 179개로 전체의 32.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모빌리티·물류 121개(21.8%), 인력중개 100개(18%), 숙박·레저 65개(11.7%), 식품·음식 47개(8.5%), 부동산 43개(7.7%) 순이었다.

거래액은 서비스별로 부동산 분야가 34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빌리티·물류 28조900억원, 식품·음식 18조9000억원, 생활서비스 11조9000억원, 숙박·레저 1조9000억원, 인력중개 50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국내 O2O 시장 통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O2O 서비스는 세계적으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혁신 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경제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은 기자  godsatwar@momma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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