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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새벽배송'…혁신적 스타트업 전성시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도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올해 CES에 참가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비율은 작년 대비 77% 증가한 200여개 기업이었으며, 이는 참가업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인 동시에 미국,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수치였다.

정부도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게다가 기존 업계의 관행을 뒤엎는 질적인 혁신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나타나면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상 트렌드 변화 주도하는 '마켓컬리', '테이스티 나인'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식음료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는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핵심 소비층(1인가구/밀레니얼 및 Z세대/맞벌이부부)의 취향에 맞춘 편리함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를 충족시키며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로 새벽배송 시대를 연 마켓컬리, 그리고 HMR(가정간편식) 분야의 대표 스타트업 테이스티 나인을 꼽을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유통업계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 소비층들은 자신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편리함을 요구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에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업계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론칭한 마켓컬리의 뒤를 이어 많은 대기업들이 새벽배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1조원 규모의 시장이 됐고 그 중 마켓컬리는 점유율 40%, 회원수 약 300만명으로 여전히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켜 차기 유니콘 기업 후보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마켓컬리는 좋은 것을 경제적으로 소비하길 원하는 세대의 요구를 채워주고 있다. 직접 신선한 식재료를 선별해 완벽한 상태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24시간의 골든타임을 잡고 상품별 적정 온도를 유지해 전달한다. 더불어 고객들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분석해 공급과 수요를 맞추며, 최근에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교체하고, 포장 박스를 수거해 숲을 조성하는 수익금으로 사용하는 등의 행보를 통해 친환경/착한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고, 2023년에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테이스티 나인은 1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자체메뉴 개발부터 콘셉트 기획, 제조 등은 물론 온/오프라인 채널, 홈쇼핑, 프랜차이즈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테이스티 나인은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들의 인기메뉴를 HMR로 상품화하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 및 홈쇼핑에서 성공적으로 판매 중이며, 이러한 성공의 요인으로는 계약재배를 통한 원료의 체계적 품질관리와 자체 공장 보유를 통한 빠르고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대량생산 및 레시피 개발이 꼽힌다.

마이셀럽스 관계자는 "각 분야의 스타트업들은 기존 업계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기술력, 아이디어, 독립성, 추진력 등 본인들만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며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부터 지속가능성까지, 한계가 없는 전력으로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은 기자  godsatwar@momma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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