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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살펴보는 2019년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

벤처스퀘어가 2019년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벤처스퀘어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발간하는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로 스퀘어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진 업종은 150건을 기록한 소비자제품/서비스였다. 소비자 제품 서비스는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속해있는 업종으로 여가, 푸드, 구직, 취미 클래스, 반려동물 분야에서 여러 차례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삼은 플랫폼이 주목받은 한 해였다. 주요 기업으로는 야놀자, 트리플, 클래스101, 마이리얼트립 등이 있다.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을 유치한 분야는 유통/서비스로 총 1조 1,344억 투자가 이뤄졌다. 2018년처럼 위메프, 컬리, 티켓몬스터 등 이커머스 강세 속 무신사, 발란, 에이블리, 브랜디 등 패션 분야 플랫폼이 눈에 띄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 배송 시장이 더 활성화되면서 큐익스프레스, 바로고 등 물류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가장 핫한 인수합병 건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된 사례다. 4조 7,500억 가치로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된 우아한형제들은 조인트벤처 ‘우아DH아시아’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석권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상장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스타트업 상장 소식도 연이어 전해졌다. 언어 빅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사업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는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도 같은 모델로 10월 상장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업체 JLK인스펙션은 12월 기술특례 상장을 마쳤다. AI신약개발사 신테카바이오는 성장성 추천제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커머스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는 코스닥에 안착하며 유럽과 동남아 지역 물류센터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0년에도 유니콘은 늘어날 전망이다. 직방, 컬리가 차기 유니콘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상하반기에 걸쳐 예비 유니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리디, 와디즈, 마이리얼트립, 스타일쉐어, 왓챠, 레이니스트 등 27곳이다.

국내 시장에 유입된 해외 자본 출처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이며 실리콘밸리 기반 알토스벤처스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한 해외 투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은 기자  godsatwar@momma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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