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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면세점·극장까지…코로나 확진자 확산에 영업 중단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하면서 유통가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형마트와 면세점은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어서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2·14번째 확진자가 이마트 부천역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마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당 사실을 통보받자 즉시 매장 안내 방송을 통해 휴업을 알렸다.

같은 날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문을 닫기로 했다. 12번째 확진자가 서울점을 방문한 것에 따른 조치다. CJ CGV도 지난달 성신여대점에 이어 12번 환자가 찾은 부천점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31일 군산점 영업을 잠시 중단했다.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유통 업계도 확진 환자 방문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매장 내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위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과 고객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위생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영업 개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은 기자  godsatwar@momma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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