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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는 지금 ‘마라 전성시대’‘마라’ 이용한 라면, 과자, 만두 등 다양한 상품 출시돼
풀무원에서 선보인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11번가에서 한정판 1000세트가 조기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 풀무원

"얼얼하면서 매콤한 맛이 중독성 있어서 맛있어요"

저릴 마(麻)에 매울 랄(辣)을 쓰는 마라는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마라의 인기는 단연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마라롱샤 등 '마라'를 이용한 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마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풀무원이 선보인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마라의 맛과 풍미를 평균 수준으로 구현 한 상품이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한화이글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지난 7월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 한정판 1,000세트가 빠른 시간내에 완판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삼양은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출시하며 마라열풍에 동참했다. 본토 마라탕의 진한 국물과 마라샹궈의 자작한 소스를 나타내 알싸하면서 얼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 씨유(CU)는 마라족발, 마라새우, 마라탕면, 마라만두, 마라삼각김밥 등 마라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태는 기존의 상품에 '마라 맛'을 추가해 출시했다. 사진 출처- 해태

제과업계에서도 마라 열풍이 불고 있다. 해태제과는 마라룽샤를 스낵으로 재현해 낸 '빠새 마라맛'과 '신당동 떡볶이 마라맛'을 출시했다. '빠새 마라맛'은 새우의 진한 맛과 얼얼한 마라의 향이 그대로 담겼다. '신당동 떡볶이 마라맛'은 매콤한 떡볶이와 마라의 향이 잘 어우러져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마라가 식품업계 사이의 핫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향신료인데다, 최근 마라탕 업체의 위생과 관련해 각종 보도가 쏟아지고 있있어 마라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화 기자  themomma@themom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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