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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전자담배 잇단 폭발사고…그럼, 아이코스·릴·글로·쥴은 안전합니까
서울 시내 거리에서 한 시민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내외에서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이어지면서 애연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안전장치가 탑재 안된 고출력 전자담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이코스와 릴, 글로, 쥴과 같은 제품은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발사고가 발생한 제품은 '멕 모드'(Mech Mod)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안전장치 없이 출력만 높인 액상 전자담배다.

미국에서는 17대 소년이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폭발 사고가 나 턱뼈와 치아가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국내에서는 육군 병사가 전투복 바지 속에 넣어 둔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심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폭발 사고가 이어지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자담배가 과열과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에 나섰다. 국내서도 흡연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담배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나섰다.

해당 제품들은 주로 전류통제장치가 없으면서도 출력을 임의로 높인 제품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력을 높이면 연무량이나 타격감 커져 더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고 제품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다"며 "임의로 출력 등을 조절해 판매한 기기"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이코스나 글로, 릴, 쥴 등의 기기는 정부의 인증 작업을 거쳐 폭발위험이 적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아이코스나 글로, 릴 제품이 폭발했다는 신고는 1건도 없는 상황이다.

이들 제품은 기기 온도가 일정수준 이상 오르면 자동적으로 안전시스템이 작동한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의 경우 배터리의 내부 압력이나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안전밸브가 열려 폭발이나 화재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의 아이코스를 판매했지만 기기의 폭발이나 화재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배터리의 이상 과열 시 첨단 안전시스템이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BAT도 글로에 '전력통제장치'를 설치해 폭발 위험을 없앴다. 전력이 높아져 기기가 뜨거워지면 이용이 중단된다. KT&G는 전자담배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내장돼 있고 KC인증을 받았다.

쥴 역시 폭발 위험에 선을 그었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KC인증받은 전자담배는 해당이 없다"며 "폭발은 과열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쥴은 내장된 배터리가 작고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시스템이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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