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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확대' 16개 中企단체 맞손…홍보대사 '기안84'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2019.2.28/뉴스1


청년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일자리 창출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기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는 3개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 내에 추진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실시간 배송서비스 '부릉'을 개발한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와 '맛집 편집숍'으로 유명한 OTD의 손창현 대표가 스마트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괜찮은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홍보대사로는 청년층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작가 '기안84'와 전북대학교 재학생인 최지원(23)씨가 위촉됐다. 기안84는 중소기업을 창업한 경영자이기도 하다.

기안84는 "스마트 일자리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홍보대사를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정도 혼자 일해오다 작년에 과천에 회사를 작게 세웠다"며 "직원들과 오래오래 갈 수 있는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14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의 핵심주체지만 대기업 대비 부족한 근로환경과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등으로 청년층의 선호가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기업계 스스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앞장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스마트 중소기업을 찾고, 알리고, 홍보하겠다.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청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고객인 소비자들과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스마트 일자리는 유튜브나 웹툰처럼 청년 친화적인 미디어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사람을 못 구하고 청년들은 취업을 원하지만 마음에 맞는 일자리를못 구하는 미스매치를 중소기업이 깨뜨리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는데, 박영선 장관이 든든하게 그런 지원을 해드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기문 회장과 박영선 장관은 이날 행사 전 비공개 내외빈 티타임에서 취임 후 첫 상견례를 가졌다. 김 회장과 박 장관은 대통령 순방일정 등을 고려해 별도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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